신인여자연기상 '아가씨' 김태리 "현장에서 기억 행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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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태리는 7일 오후 벡스코 오디토리움에서 열린 제25회 부일영화상 시상식에서 신인 여자연기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김태리는 "대학생때 매년 이맘때쯤 부산을 방문했었는데, 이런 큰 상을 받게되서 영광이고 기분이 참 좋다"고 말문을 열었다. 김태리는 "항상 과거를 미화하는건 좋지 않다고 생각하지만 아가씨를 촬영할 때의 준비과정들과, 촬영 현장에서의 기억들도 다 행복함과 그리움으로 치환되는거 같다"며 "그래도 분명히 그 안에 있었던 많은 고민들과 제 나름의 싸움들을 항상 붙들고 앞으로 걸어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부일영화상은 1958년 국내 최초로 출범된 영화상으로 올해로 제 25회를 맞는다. 텔레비전보급이 확대되고 TV드라마가 '안방극장'이라는 이름을 얻으면서 결국 1973년 제16회 영화상을 끝으로 중단됐지만, 35년 만인 2008년 화려하게 부활하며 부산의 대표 문화행사로 자리잡았다. 디지털콘텐츠팀 multi@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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