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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부일영화상 사회자에 배우 이제훈·이솜

작성일 23-08-28 13:10 조회수 5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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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제훈(왼쪽)과 이솜이 2023 부일영화상 시상식 사회자로 나선다. 두 사람은 오는 10월 5일 부산 해운대구 시그니엘 부산에서 열리는 시상식 무대에 설 예정이다. 컴퍼니온·매니지먼트mmm 제공 


1958년 시작돼 전통과 역사를 자랑하는 ‘2023 부일영화상’ 시상식에 배우 이제훈과 이솜이 사회자로 나선다.


이제훈과 이솜은 오는 10월 5일 부산 해운대구 시그니엘 부산에서 열리는 ‘2023 부일영화상’ 시상식 무대에 선다. 두 사람은 본 시상식에 앞서 올해 레드카펫을 첫 번째로 밟으며 영화상 포문을 화려하게 열 예정이다.


이제훈과 이솜은 드라마 ‘모범택시’(2021)에서 안정적인 연기 호흡으로 시청자의 사랑을 받은 바 있다. 이번 시상식은 충무로 중심축인 두 사람이 2년 만에 재회하는 무대라 더욱 관심을 받는다.


2006년 영화 ‘진실 리트머스’로 충무로에 데뷔한 이제훈은 18년간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오가며 종횡무진 활약하고 있다. 영화 ‘파수꾼’(2010)과 ‘고지전’(2011)에서 강렬한 연기를 펼친 그는 그해 부일영화상 등 주요 영화상 신인상을 휩쓸며 충무로 블루칩으로 떠올랐다.


이제훈은 여러 장르와 캐릭터를 넘나들며 흡인력 있는 연기를 선보이고 있다. 영화 ‘건축학개론’(2012)에서 청춘의 말간 얼굴을 보여줬고, ‘파파로티’(2013) ‘아이 캔 스피크’ ‘박열’(2017) 드라마 ‘시그널’(2016) ‘모범택시’ 1·2 등에서 매 작품 입체적인 연기로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증명했다. 2021년에는 영화 ‘언프레임드’의 단편 ‘블루 해피니스’를 연출해 부산국제영화제에 감독으로 초청받기도 했다. 이제훈은 영화 ‘노량: 죽음의 바다’와 ‘탈주’, 드라마 ‘수사반장:더 비기닝’으로도 대중 만날 준비를 하고 있다.


2010년 영화 ‘맛있는 인생’으로 충무로에 발을 디딘 이솜은 이듬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별’ ‘푸른소금’ 등에 출연하며 연기 내공을 차곡차곡 쌓아왔다. 영화 ‘마담 뺑덕’(2014)과 ‘소공녀’(2016)에선 켜켜이 쌓은 캐릭터의 감정선을 잘 전해 대중에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캐릭터 확장과 연기 도전도 계속하고 있다. 대표작으로는 영화 ‘나의 특별한 형제’(2019) ‘삼진그룹 영어토익반’(2020) ‘길복순’ ‘택배기사’(2023) 등이 있다. ‘삼진그룹 영어토익반’으로는 2021년 부일영화상 올해의 스타상을 수상할 정도로 연기력과 대중성을 두루 갖췄다. 올가을에는 영화 ‘천박사 퇴마 연구소:설경의 비밀’로 관객을 찾는다.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LTNS’ 공개도 앞두고 있다.


한편 제32회 부일영화상은 10월 5일 오후 4시 부산 해운대구 중동 시그니엘 부산 그랜드볼룸에서 열린다. 이 자리에서 최우수작품상 등 16개 부문의 주인공이 공개된다. 본 시상식 후에는 한국영화 발전에 앞장선 영화인들이 함께 모여 ‘애프터 파티’를 진행한다. 시상식은 부산 MBC와 네이버TV에서 생중계된다.


부산일보 남유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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