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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부일영화상]최우수작품상 ‘벌새’

작성일 20-10-23 18:28 조회수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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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벌새’의 스틸컷. 부산일보DB 

영화 ‘벌새’의 스틸컷. 부산일보DB
 

2020 부일영화상 최우수작품상의 영광은 영화 ‘벌새’에 돌아갔다.

22일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 오디토리움에서 열린 2020 부일영화상 시상식에서 ‘벌새’의 제작사인 매스 오너먼트 조수아 대표는 “너무나 영광스러운 자리에서 이렇게 큰 상을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이 영화가 만들어지기까지 많은 분들 노력해주셨고, 영화에 참여한 스태프와 배우를 대신해서 이 상을 받았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함께 무대에 오른 김보라 감독은 떨리는 목소리로 감격적인 수상 소감을 전했다. 김 감독은 “이 상은 ‘벌새’ 여정에서 마지막 상이 될 것 같다. 2년 전 부산에서 첫 상영됐는데 2년 후에 작품상을 이곳에서 받게 돼서 마음이 먹먹하다”고 말했다.

김 감독은 “‘벌새’가 날기까지 조수아 PD를 비롯한 스태프, 배우가 이 영화를 사랑으로 만들어주셨다”며 “세상에 보내는 저의 편지 같은 마음으로 영화를 만들었는데 너무 큰 화답으로 돌아왔을 때 기적 같다고 느꼈다”며 벅찬 소감을 밝혔다.


조영미 기자 mia3@busan.com



[출처: 부산일보] http://www.busan.com/view/busan/view.php?code=20201022190926985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