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소담은 7일 오후 벡스코 오디토리움에서 열린 제25회 부일영화상 시상식에서 여우조연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박소담은 "제가 '영신'이라는 친구를 처음 딱 봤을때 정말 꼭 안아주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박소담은 "영신이 대사중에 '제가 꼭 잡고 있을게요 신부님'이라는 대사가 있다. 다락방에서 한 달동안 촬영하면서, 영신이처럼 혼자 감당해야 했다면 버티지 못했을 수 있다"며 "옆에서 같이 힘을 주시고 고생하셨던 배우분들 스탭분들 너무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제가 꼭 잡고 있을게요'라는 대사처럼 제 자신 놓치지않고 중심잡고 진심으로 연기하는 배우가 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한편, 영화 ''검은 사제들''은 의문의 증상에 시달리는 한 소녀를 구하기 위한 김신부(김윤석 분)와 최부제(강동원 분)의 위험한 예식을 그린 작품이다. 디지털콘텐츠팀 multi@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