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그 감독은 7일 오후 벡스코 오디토리움에서 열린 제25회 부일영화상 시상식에서 음악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마지막으로 모그 감독은 "신연식 감독, 이준익 감독님께 감사하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동주’는 이름도, 언어도, 꿈도 허락되지 않았던 1945년, 평생의 친구이자 라이벌이었던 시인 윤동주와 독립운동가 송몽규의 빛나는 청춘을 담은 이야기다. 한편 부일영화상은 1958년 국내 최초로 출범된 영화상으로 올해로 제 25회를 맞는다. 텔레비전보급이 확대되고 TV드라마가 '안방극장'이라는 이름을 얻으면서 결국 1973년 제16회 영화상을 끝으로 중단됐지만, 35년 만인 2008년 화려하게 부활하며 부산의 대표 문화행사로 자리잡았다. 디지털콘텐츠팀 multi@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