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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일영화상] 남우조연상 김의성 "여러 직업 거쳤지만 배우만 한 직업 없어"

작성일 17-08-10 12:36 조회수 6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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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bbs_view_bar.gif[부일영화상] 남우조연상 김의성 "여러 직업 거쳤지만 배우만 한 직업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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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5회 부일영화상 시상식이 7일 오후 부산 해운대 벡스코 오디토리움에서 열렸다. 남우조연상을 차지한 영화 부산행의 김의성. 김경현 기자 view@

http://news20.busan.com/controller/newsController.jsp?newsId=20161007000201


< 제25회 부일영화상 남우주연상 김의성 수상소감>

여러 직업을 거쳤지만 배우만 한 직업이 없습니다. 재미있는 일에 돈도 주고 밥도 벌어먹게 하고 상까지 주다니 말이 안됩니다. 특별히 상을 받겠다는 생각을 해본 적이 없지만 만약 받게 된다면 정치적인 영향으로부터 가장 독립돼 있고 가장 권위있는 상인 부일영화상을 받고 싶다고 생각했는데 생각지도 않은 꿈이 이루어지게 돼서 정말 기쁘고 뜻깊게 생각합니다.

부일영화상을 받게 된 것은 독자들이 주는 상이라고 생각합니다. 부산일보가 좋은 언론으로 남을 수 있도록 독자들이 항상 격려하고 감시하고 칭찬하고 비판해줬으면 합니다.

부산에서 영화를 촬영하는 일이 많았는데 항상 좋은 기억을 가지고 있습니다. 부산 시민들은 어느 곳보다 영화 촬영에 협조적이었고, 늘 긍정적으로 도와주셨습니다. 부산국제영화제를 비롯해 부산에선 영화화 관련된 훌륭한 추억이 많습니다. 부산은 영화로선 뗄 수 없는 사랑입니다. 좋은 추억을 많이 만들었으면 좋겠습니다.

모든 배우와 스태프, 제작진에게 감사드립니다. 특히 현장에서 수고한 여성 스태프에게 감사합니다. 현재 영화계엔 남녀 성비 차가 납니다. 배우, 스태프 등 여성 영화 인력들이 영화계에서 활발히 일하는 기틀이 마련되길 바랍니다. 윤여진 기자 onlype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