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달 5일 열리는 2018 부일영화상 시상식 사회자에 아나운서 문지애와 뮤지컬 배우 이건명이 선정됐다.
문지애 아나운서는 2006년 MBC 아나운서로 입사해 간판 아나운서로 활약했으며, 2013년 프리랜서로 전향한 뒤 각종 방송에 출연하며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최근에는 그림책과 관련한 정보를 공유하는 유튜브 크리에이터로 나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뮤지컬 배우 이건명은 1993년 데뷔한 이래 한국뮤지컬대상 신인상과 인기스타상, 남우조연상을 비롯해 대구뮤지컬어워즈 남우주연상과 인기스타상 등을 수상하며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광화문 연가' '인터뷰' '아이언 마스크' 등에 잇따라 출연하며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그는 동서대 뮤지컬학과에서 공부하며 부산과 인연을 맺기도 했다.
시상식 축하 무대를 선보일 출연진도 공개됐다. 믿고 듣는 보컬리스트로 꼽히며 최근 콘서트 전국투어에 나선 가수 손승연을 비롯해 윤미래, 타이거JK와 함께 하는 '필굿패밀리'로 뛰어난 실력을 자랑하는 래퍼 비지, 주노플로가 시상식을 화려하게 수놓는다.
한편 제27회 부일영화상은 이날 오후 5시 30분 부산 벡스코 오디토리움에서 열린다. 시상식에 앞서 지난해 주요 수상자들의 핸드프린팅, 레드 카펫, 포토콜 행사도 마련된다.
윤여진 기자 onlype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