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부일영화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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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본부 기자

multi@busan.com

5일 오후 벡스코 오디토리움에서 진행된 '2018 부일영화상'에서 영화 '튼튼이의 모험'의 김충길이 '신인남자연기상'을 영화 '마녀'의 김다미가 '신인여자연기상'을 수상했다.
 
김충길은 "영화 '튼튼이의 모험'은 좀 더 유명한 분이 하실 뻔했다. 저를 고집해주신 감독님께 감사한 말씀을 드린다. 10년 가까이 프로필을 돌리고 있는 스태프들 고맙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이 영화는 저예산으로 제작되어서 많이 고민이 많았다. 이 영화를 만들어야 된다고 도와주신 감독님과 코치님에게 감사하다. 영화에서 기분이 좋을 때, 힘이 들 때 하는 기합소리가 있다"고 이야기한 뒤 '세이야'를 외쳐 큰 박수를 받았다.

김다미는 무대에 올라 "참석만으로도 기쁜데 이런 뜻깊은 상을 주셔서 감사하다"며 울먹였다. 이어 "지난 한해 많은 걸 배우게 해준 박훈정 감독님과 선배님들에 감사하다. 아무것도 못했던 무술을 가르쳐 주신 무술 감독님께도 감사드린다. 촬영 감독님과 조명감독님도 감사드린다. 아무것도 몰랐던 저를 이끌어준 모든 스태프들에게 감사드린다. 아직도 이자리에 있는게 믿기지 않는데 더 열심히 해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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