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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busan.com/view/busan/view.php?code=2019093019441060449
조영미 기자
▲ 이재인, 전여빈, 성유빈, 공명 (시계방향)
한국영화의 대들보가 될 2019 부일영화상 신인상 후보자가 본상 시상식에 앞서 온라인으로 팬과 만난다. 역대 처음으로 네이버 브이 라이브(V LIVE)를 통해 신인 남녀연기상 후보와의 대화를 생중계한다.
오는 4일 오후 5시 30분부터 개최될 예정인 부일영화상 시상식을 앞두고 낮 12시부터 신인 남자연기상 후보가, 오후 2시부터 신인 여자연기상 후보가 카메라 앞에 선다. 콘셉트는 부일영화상 ‘앞풀이’. 통상 시상식이 끝나고 하는 뒤풀이를 뒤집어, 먼저 팬과 소통하는 차원이다.
4일 남녀 신인상 후보자
네이버 ‘브이 라이브’ 통해
박경림 사회 토크쇼 참석
시상식 전 ‘앞풀이’ 방송
방송인 박경림의 사회로 ‘배우WHAT수다 스페셜, 부산왔수다-부일영화상 앞풀이’가 해운대 해변포차에서 열린다. 신인 연기상 후보에 오른 소감, 촬영 당시 에피소드, 부산국제영화제와의 인연 등을 후보가 게임을 하면서 토크쇼 형식으로 풀어낸다.
남자 편 참석자는 ‘극한직업’의 막내 형사 공명, ‘내가 사는 세상’의 곽민규, ‘살아남은 아이’의 성유빈, ‘스윙키즈’의 김민호다. 여자 편 참석자는 ‘사바하’의 이재인, ‘스윙키즈’의 박혜수, ‘이월’의 조민경, ‘죄 많은 소녀’의 전여빈이다. 신인 연기상 후보에 오른 ‘안시성’의 남주혁, ‘미성년’의 김혜준은 촬영 일정 때문에 불참한다.
역대 부일영화상 신인 연기상 수상자로는 태인호·김태리(2016), 구교환·최희서(2017), 김충길·김다미(2018)에 이르기까지, 배우를 발견하는 장으로 기능해 왔다.
한편, 2019 부일영화상은 부산 남구 문현동 드림씨어터에서 오후 5시부터 레드카펫, 오후 5시 30분부터 본행사가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