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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미 기자
▲ 2019 부일영화상 남우조연상(기생충) 박명훈. 강원태 기자 wkang@
▲ 4일 오후 부산 드림시어터에서 열린 ‘2019 부일영화상’에 참석한 박명훈이 레드카펫을 밟고 있다. 윤민호 프리랜서 yunmino@
2019 부일영화상의 남우조연상은 ‘기생충’의 박명훈에게 돌아갔다.
4일 부산 남구 드림씨어터에서 열린 2019 부일영화상에서 상을 받은 박명훈 배우는 “20년 동안 연기활동 할 수 있었던 건 가족의 믿음 때문인 것 같다”면서 “봉준호 감독님 처음 대본 주셨을 때 극비였기 떄문에 몰래 보며 충격과 공포였다. 제가 그 역할을 잘 해낼 수 있을지 충격과 공포였다”고 고백했다.
그는 또 “봉 감독이 잘 이끌어주셔서 너무나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그는 “1초 1초가 기적 같았다”고 말하며 ‘기생충’ 배우 한 명 한 명의 이름을 호명해 감동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