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우주연상을 수상한 전종서 배우. 연합뉴스
2021 부일영화상의 여우주연상은 '콜'의 전종서에게 돌아갔다.
7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 오디토리움에서 열린 2021 부일영화상 시상식에서 수상자로 호명된 전종서는 "콜이라는 영화를 많은 분들이 사랑해주셨는데, 영화 속 '영숙' 역은 제가 연기를 시작하면서부터 해보고 싶었던 캐릭터다. 그런 재밌는 캐릭터를 만날 수 있게 해줬던 이충현 감독님과 같이 호흡한 박신혜 선배님. 그외에 많은 노고를 쏟아주신 스태프를 비롯해 모든 분들께 감사하다"고 말했다.
또 "콜을 사랑해주셨던 관객들에게도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린다. 앞으로도 재밌는 연기와 다양한 캐릭터로 찾아뵙겠다. 감사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전종서와 함께 후보에 오른 배우는 '69세' 예수정, '낙원의 밤' 전여빈, '삼진그룹 영어토익반' 고아성, '세자매' 문소리였다.
한편 이날 남녀주연상 시상자로는 지난해 부일영화상서 남우주연상과 여우주연상을 각각 수상한 배우 이병헌과 정유미가 나섰다.
조경건 부산닷컴 기자 pressjkk@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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