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부일영화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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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영도'의 배우 태인호가 신인 남자연기상을 수상했다.

배우 태인호는 7일 오후 벡스코 오디토리움에서 열린 제25회 부일영화상 시상식에서 신인 남자연기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태인호는 "이렇게 작은 영화에도 관심을 가져주셔서 감사하다"며 "힘든 여건에서도 영화를 완성시키기 위해 노력해주신 감독, 스태프, 선배, 후배님께 감사하다"고 밝혔다.

이어 "항상 부족하지만 한마디 한마디 진심으로 연결할 수 있도록 노력하는 배우가 되겠다"는 각오와 함께 부모님께 감사 인사를 드렸다.

한편 부일영화상은 1958년 국내 최초로 출범된 영화상으로 올해로 제 25회를 맞는다. 텔레비전보급이 확대되고 TV드라마가 '안방극장'이라는 이름을 얻으면서 결국 1973년 제16회 영화상을 끝으로 중단됐지만, 35년 만인 2008년 화려하게 부활하며 부산의 대표 문화행사로 자리잡았다.

디지털콘텐츠팀 multi@